연길 백세잔치, 조선족 전통 상차림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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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길에서 정성과 전통이 깃든 뜻깊은 생일잔치가 열렸다. 이번 잔치는 한 가정의 경사인 동시에 조선족 고유의 상차림 전통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현장에서 눈길을 끈 것은 장중하고 특별한 생일상이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항목인 조선족 인생의례 상차림 기예의 대표적 전승인 김순옥은 물품의 위치와 방향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게 살피며 가족과 호텔 직원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김순옥은 “아버지의 백세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조선족 전통 상차림은 모든 음식 하나하나에 옛 관습과 좋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전통 례식상은 좌우 대칭의 미학 원칙을 따르며 색감이 선명하고 밝고 품종이 다양하다. 층층이 쌓인 떡과 과일은 마치 상 우에 우뚝 솟은 ‘효심탑’을 련상시킨다. 례식상 중앙에는 두마리 수탉이 붉은 고추를 물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 수탉은 상서로움을 상징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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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백세잔치, 조선족 전통 상차림의 진수

출처: 인터넷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