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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장고춤 제4대 대표적 전승인 동옥선의 예술과 전승의 궤적

중국조선족 문화의 중심지인 연길시, 이 도시의 공기를 가득 채우는 것은 조선족 특유의 삶의 정취뿐만 아니라 때로는 관객들의 마음을 뛰게 하는 흥겨운 장고 소리도 들어있다. 공연장이나 전수 교육장에서 흘러나오는 그 울림속에서 한 녀성 무용수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깨에 장고를 가볍게 메고, 오른손의 채를 힘있고도 유연하게 휘두르는 그녀의 모습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몸과 악기, 정신이 하나로 어우러진 최상의 예술적 경지를 보여준다. 그녀가 바로 조선족 장고춤 전통예술의 제4대 전승인이자 국가 1급 배우인 동옥선이다. 그녀의 인생은 예술적 완성을 향한 40년의 려정이자 민족문화의 불씨를 지키고 전파해온 사명의 년대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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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순방] 신들린 40년, 장고춤의 정수와 혼 이어가다
출처: 인터넷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