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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초 이탈리아 로마 아카데미아 미술학교(Accademia di Belle Arti di Roma)에서 특별한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전통 한복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국과 이탈리아의 젊은 예술가와 학생들이 함께 창작하며 상호문화 이해를 넓히는 자리였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교차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교육과 창작이 결합된 국제적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워크숍에는 로마 아카데미아 미술학교 학생 20여 명과 한국에서 초청된 디자이너, 예술가 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의 역사와 디자인적 요소, 재료의 특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전통 의복의 곡선과 선, 색채의 상징적 의미를 배우면서 참가자들은 한복이 단순한 의상이 아니라 시대와 문화, 철학을 담은 예술 작품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어서 한국 디자이너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창의적 디자인을 구상하고 실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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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리안넷



